억압 속에서 피어난 목소리, 글로써 해방된 그녀들
한국 근현대사에서 글로 새겨진 여성의 저항과 해방, 억압을 넘어 자유를 향하다.
일제강점기, 유교와 가부장제의 이중속박 속에서 침묵을 거부한 여성들의 고백.
강경애, 김명순, 나혜석, 백신애.
당시 사회의 억압적 현실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여성의 인권과 자유를 묵묵히 이야기한 용기 있는 증언자들이었습니다.
결혼, 교육, 사회적 권리마저 제한된 여성들이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었던 무기는 오직 '글'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글을 통해 숨겨진 현실을 드러내고, 침묵에 저항했습니다.
이 책은 억압받던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압을 넘어 저항과 해방을 넘어 자유를 향했던 여성 작가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의 귀를 적시고, 마음을 울립니다. 한 장 한 장, 천천히 펼쳐보세요.
강경애(1906 ~ 1944)
- 노동자, 농민, 여성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
김명순(1896 ~ 1951)
- 한국 최초 여성 소설가, 여성의 자아탐색을 글에 담았다.
나혜석(1896 ~ 1948)
- 신여성 문학의 선구자. 여성 독립을 주장했다.
백신애(1908 ~ 1939)
- 일제강점기 시대적 아픔과 여성의 삶을 리얼리즘으로 그려낸 작가